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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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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문장연습
/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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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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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04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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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수 |
620 |
프로그램 |
여러문장연습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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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2 |
등록자 |
jordan423
(임건엽) |
스크랩수 |
287 |
등록일 |
2013/10/19 21:4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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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자 이원수 언제나 따라다니는 내 그림자 기뻐서 뛰어가면 같이 뛰고 설워서 울고 있으면 같이 울고 그림자야, 너는 내가 그리도 좋냐? 달을 보며 돌아오는 저녁 길에도 졸졸 따라오던 내 그림자 오늘은 어디 갔니,안개 낀 날에 봐도 봐도 너는 없고 나 혼자 논다. 겨울 나무 이원수 나무야,옷 벗은 겨울 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오지 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 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평생을 지내 봐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애기는 바람께 듣고 꽃피는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비누 풍선 이원수 무지개를 풀어서 오색 구름 풀어서 동그란 풍선을 만들어서요 달나라로 가라고 꿈나라로 가라고 고히고히 불어서 날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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