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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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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문장연습
/ 수필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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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창의력을 키우는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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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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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수 |
1691 |
| 프로그램 |
여러문장연습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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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3 |
| 등록자 |
drsky123
(지영) |
스크랩수 |
647 |
| 등록일 |
2013/11/27 00:2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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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유독 클래식 신동이 많다. 클래식 교육은 아마 세계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거의 모든 학생이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운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재미없어서 중도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부모들은 아이 정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무조건 피아노 학원에 보낸다.
어릴 때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 똑똑해진다는 믿음과 피아노 연주가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확신 같은 게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어렸을 적 피아노 레슨은 교육과정의 하나로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사실 클래식보다 재즈가 우리나라 부모가 바라는 창의력과 응용력, 그리고 계산 능력에 아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클래식 음악은 작곡가의 의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재즈 음악은 연주자에게 자유를 부여해 준다. 그 자유는 벗어나지 말아야 하는 틀 안에서 이루어지고 그 조건에 맞는 음들을 자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으로 배열하는 것이 재즈다.
내가 만약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지 않고 지능이 발달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재즈를 배웠다면 이른바 '창의적인 인재'가 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재즈는 클래식처럼 이미 완성된 음악이 아니다. 작곡가가 의도한 바에 최대한 가깝게 연주해야 하는 음악이 아닌 것이다. 자기가 해석하고 분석해서 완성해 나가는 음악이므로 자신감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어떤 주제를 이해하고 응용해서 자기만의 생각으로 발표하게끔 도와주는 음악이 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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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m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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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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